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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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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모처럼 멀티히트를 치고도 팀의 역전패에 웃지 못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전날(7일) 침묵을 깨고 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9로 소폭 올랐다.

2회 첫 타석서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4회 2사 1루에서 빠른 발로 안타를 만들어 냈다.

다저스 선발 훌리우 우리아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지켜본 뒤 2구째 포심 패스트볼에는 헛스윙한 김하성은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카운트에 놓였지만 3개 연속 파울을 만들어 낸 뒤 6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쳤다.

타구가 투수 앞으로 굴러가는 사이 김하성은 빠르게 내달렸고, 우리아스의 송구 보다 먼저 1루에 안착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팀이 2-1로 앞선 6회 2사 1루에서도 안타를 추가했다. 이번엔 1볼-1스트라이크에서 우리아스의 3구째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안타로 타선을 연결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2-2로 맞선 9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칼렙 퍼거슨에 2루수 땅볼로 잡혔다.

김하성의 멀티히트에도 샌디에이고는 연장 승부 끝에 2-5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2-1로 앞선 9회초 마무리 조시 헤이더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헤이더가 2사 후 무키 베츠에 좌중월 솔로포를 얻어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극적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다저스는 연장 10회초 마이클 부시의 좌전 적시타로 역전한 뒤 제임스 아웃맨의 우월 투런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연승을 달린 LA 다저스가 21승1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고, 지구 3위 샌디에이고(18승17패)는 2연패에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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