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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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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고영준(포항), 나상호(서울), 라스(수원FC), 이진현(대전)이 프로축구 K리그1 4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4월의 후보 4명을 공개했다.

EA 스포츠가 주는 이 상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등에서 시상하고 있으며, 각 리그에서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준다.

이달의 선수상은 프로연맹 TSG 기술위원회 1차 투표(60%)로 후보 4명을 추린 뒤 2차 K리그 팬 투표(25%),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15%)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는 트로피를 받고, 이번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를 부착하고 뛴다.

또 FIFA 온라인4 플레이어 카드에 이달의 선수로 표시된다.

고영준은 4월 한 달간 펼쳐진 6경기에 모두 출장해 3골을 터트렸다. 특히 9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시즌 첫 '동해안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나상호도 6경기에 모두 나와 6골로 K리그1 선수 중 4월 한 달간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라스는 5경기에 출장해 4골 1도움으로 수원FC의 반등을 이끌었다. 수원FC는 라스가 득점한 3경기에서 2승1무를 거뒀다.

이진현은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진현의 4월 기록은 6경기 2골 2도움이다.

팬 투표는 '킥(Kick)' 애플리케이션에서 하면 된다. 아이디 하나당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기간은 11일부터 14일 자정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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