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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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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후반기 막판 득점력이 살아난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희망을 이어갈까.

토트넘은 오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아스톤빌라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공동 득점왕(23골)에 오른 뒤 이번 시즌 안와골절 부상과 2022 카타르월드컵 등 빡빡한 일정으로 부진했던 손흥민은 후반기 들어 골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

지난 3월1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3-1 승)를 기점으로 최근 리그 6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후반기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올 시즌 리그에서 10골(5도움)을 기록,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력도 좋다. 지난 6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1-0 승)에서 공격포인트에는 실패했지만, 측면 미드필더로 나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지에서도 손흥민이 상대 역습을 여러 차례 끊어내는 등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며 평점 7점대의 고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토트넘이 리그에서 무실점 승리한 건 올해 2월26일 첼시와의 경기 이후 70일 만이었다.

마침 손흥민은 그동안 아스톤빌라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은 입은 뒤 아스톤빌라와 6번 만나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원정에서만 5골을 몰아넣었다.

이번 아스톤빌라전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57(17승6무12패)로 6위에 올라 있다.

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3)와는 승점 6점 차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유가 잔여 4경기에서 2경기를 패하고 토트넘이 전승을 거둔 뒤 골 득실을 따져야 한다.

문제는 맨유를 넘어도 4위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5위 리버풀(승점 62)과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 치른 7위 브라이튼(승점 55)도 미끄러지길 바라야 한다.

마지막까지 챔피언스리그 희망을 살리려면 잔여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건 '기본'이다.

만약 한 경기라도 미끄러지면 챔피언스리그는커녕 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도 불투명하다.

EPL은 5위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에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주는데, 올 시즌 FA컵 결승은 맨체스터 시티와 4위 맨유의 맞대결로 예정돼 6위까지 유로파리그 가능성이 있다.

7위는 창설된 지 2년째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나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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