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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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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870만 달러) 첫날 김시우와 안병훈이 나란히 공동 7위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안병훈도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김시우 등과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AT&T 바이런 넬슨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킨 김시우는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안병훈은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공동 6위 이후 약 1개월 만에 톱10에 도전한다.

단독 선두에는 8언더파 62타를 친 해리 홀(잉글랜드)이 올랐다.

그 뒤를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3타 차로 추격 중이다.

이경훈은 공동 22위(2언더파 68타), 임성재는 공동 82위(2오버파 72타)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공동 15위로 깜짝 스타가 된 '레슨 프로' 마이클 블록(미국)은 첫날 최하위인 120위에 처졌다.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선 블록은 버디 2개를 쳤지만, 보기 7개와 더블보기 3개로 11오버파 81타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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