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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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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달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이어온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67(146타수 39안타)로 떨어졌다.

배지환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좌완 불펜 투수 션 마네아를 상대한 배지환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했다.

배지환은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 땅볼을 치는 데 그쳤고, 9회초 2사 후에는 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상대 좌완 불펜 투수 테일러 로저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스위퍼에 헛손질을 했다.

피츠버그는 투수진 호투 속에 2-1로 승리, 3연패를 끊었다. 선발 요한 오비에도가 4⅓이닝 1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불펜진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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