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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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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NC 다이노스 구창모(26) 등 프로야구 선수 14명이 국군체육부대(상무) 합격 통보를 받았다.

각 구단은 1일 국군체육부대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명단을 알렸다.

NC는 가장 많은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토종 에이스 구창모를 비롯해 투수 김영규, 조민석, 포수 박성재, 내야수 오태양, 외야수 오장한이 이름을 올렸다.

2015년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은 구창모는 통산 171경기에서 47승37패4홀드 평균자책점 3.70을 수확했다.

부상으로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진 못했지만 리그 정상급 좌완 투수로 우뚝 서며 일찌감치 기량을 인정 받았다.

지난 1월에는 NC와 최대 7년, 132억원의 연장 계약을 맺기도 했다. 계약에는 군 입대시 해당 기간만큼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조건을 넣었다.

LG에서는 투수 이정용이 합격했다.

이정용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상무에 지원했지만 이를 철회했다. 그리고 올해 다시 지원해 합격했다.

KT 위즈에서는 투수 배제성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허윤동, 내야수 조민성, 한화 이글스 투수 윤산흠, 내야수 박정현, KIA 타이거즈 포수 김선우, 외야수 한승연도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등 4개 구단에는 합격자가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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