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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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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은중호 '10번' 배준호(대전)의 화려한 개인기에 쩔쩔맨 이탈리아가 할 수 있는 건 파울밖에 없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분패했다.

2회 연속 대회 결승 진출이 무산된 한국은 12일 오전 2시30분 이스라엘과 3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비록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김은중호의 에이스 배준호의 드리블은 경기 내내 강호 이탈리아의 수비진을 농락했다.

주로 왼쪽 측면에 포진한 배준호는 이탈리아 선수들을 상대로 자신 있는 개인 돌파를 여럿 시도했고, 이탈리아 수비수들은 당황한 듯 뒷걸음치거나 반칙을 범했다.

특히 후반 막판에는 배준호가 공을 잡을 때마다 분을 참지 못하고 손을 사용해 배준호의 유니폼을 잡아채거나, 고의로 반칙을 저지르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FIFA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이날 무려 26개의 반칙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12개)의 두 배가 넘는다.

옐로카드가 3장 밖에 나오지 않은 게 이상할 정도다.

K리그1 대전 소속인 배준호는 대회 직전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다가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서 1골 1도움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이승원(강원)의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맹활약했다.

FIFA도 이날 경기를 앞두고 홈페이지에 4강 활약이 기대되는 한국 선수로 배준호를 꼽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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