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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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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광주FC의 토마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9일 토마스가 1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토마스는 지난 7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광주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6위에 자리했다.

이날 K리그 데뷔골을 맛본 토마스는 내친김에 한 골을 더 추가해 승리의 중심에 섰다.

0-1로 뒤진 후반 8분 교체 투입된 토마스는 후반 23분 두현석이 왼쪽 측면에서 준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마스는 송민규(전북), 주세종, 레안드로(이상 대전)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포함됐다.

공격수 부문은 마틴 아담(울산), 이호재(포항), 수비수 부문은 이명재(울산), 티모(광주), 박진섭(전북), 박승욱(포항)이 차지했다. 최고 수문장은 조현우(울산)였다.

1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울산 현대의 경기다. 울산이 먼저 실점했지만 마틴 아담, 주민규, 바코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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