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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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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태권도의 미래' 김유진(울산시체육회)이 월드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유진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3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여자 57㎏급 준결승에서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에 라운드 점수 1-2로 져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1회전을 주특기인 오른발 머리 공격을 앞세워 4-0으로 따낸 김유진은 2회전을 상대에 내줬다.

3회전에서는 선제점을 내 앞서갔지만 5점짜리 뒤후려차기를 허용, 순식간에 4-5 역전을 당했다. 종료 15초를 남기고도 악착같이 공세를 이어가 감점 4개를 유도한 김유진은 10-10으로 3회전을 마쳤다.

하지만 동점 시 회전 기술, 머리, 몸통, 주먹, 감점을 집계하는 우세 평가에서 패했다.

아쉽게 결승 무대는 밟지 못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웃었다.

김유진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모교인 한국체대 선배 이아름(고양시청)을 라운드 점수 2-0으로 이겼다.

지난해 10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그랑프리 데뷔 무대에서는 이아름에 패했지만, 두 번째 대회 출전에서는 이아름을 넘고 메달 획득의 기쁨도 누렸다.

김유진은 "지난 번 처음 출전한 그랑프리에서는 무릎 부상 때문에 제대로 뛰어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메달을 따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결승에서 집중력을 잃어 우세패로 진 것은 매우 아쉽다. 앞으로 더 날카롭게 기술을 갈고 닦아서 2차 대회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보탰다.

여자 57㎏급에서는 올림픽 2연패의 제이드 존스(영국)이 우승했다.

남자 68㎏급에 나선 진호준(수원시청)과 권도윤(한국체대)은 모두 예선에서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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