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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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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지난해 고졸 신인 최대어로 손꼽히며 미국에 진출한 우완 강속구 투수 심준석(19)이 프로 데뷔전에서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피츠버그 산하 루키리그 팀인 플로리다 콤플렉스리그(FCL) 파이리츠 소속인 심준석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파이어릿시티 콤플렉스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루키팀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심준석은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4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1회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좋게 출발한 심준석은 2회초에도 삼진 2개를 솎아냈다. 나머지 한 명의 타자는 외야 뜬공으로 잡았다.

3회초에도 삼진 2개와 내야 땅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심준석은 4회초 세 타자를 외야 뜬공과 삼진으로 물리쳤다.

심준석은 5회초 교체됐다.

덕수고 시절 시속 160㎞에 달하는 강속구를 뿌려 주목을 받은 심준석은 지난해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피츠버그와 75만달러에 계약하며 미국행을 택했다.

시즌 개막 이후 연습경기에만 나섰던 심준석은 이날 처음으로 공식 경기를 치렀다. 미국 정식 경기 데뷔전인 셈이다. 마이너리그의 다른 레벨보다 시즌이 짧은 루키리그는 이달 6일에야 개막했다.

심준석은 첫 공식 경기부터 퍼펙트 투구를 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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