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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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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은중호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2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대회 3·4위전을 치른다.

U-20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다.

김은중호는 2회 연속 U-20 월드컵 결승에는 실패했지만, FIFA 남자 주관 대회 사상 첫 결승과 준우승을 이룬 직전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강이란 성과를 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승 후보로 평가받은 프랑스를 2-1로 누르며 출발한 한국은 조 2위(1승2무)로 16강에 올랐다.

이어 16강 에콰도르(3-2 승), 8강 나이지리아(1-0 승)를 연달아 잡고 4강까지 진격했다.

지난 9일 이탈리아와의 4강전에서 명승부 끝에 1-2로 져 결승 진출은 불발됐지만, 무관심 속에 출발한 김은중호는 축구 팬들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결승은 무산됐지만, 김은중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3·4위전에서 승리해야 3위까지 주어지는 입상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한국 남자 축구는 2022 한일월드컵 때 성인 대표팀이 4강에 올라 3위 결정전에 나섰으나, 튀르키예에 져 4위에 머물렀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일본을 2-0으로 이겼었다.

상대는 사상 첫 U-20 월드컵 본선에 올라 4강까지 오른 돌풍의 팀 이스라엘이다.

이번 대회는 애초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스라엘 선수단의 입국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내 반발이 거세지자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바뀌었다.

대회 개최지를 바꾼 이스라엘은 본선에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또 한 번 화제 몰이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1로 누르고 16강에 오른 뒤,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꺾고 8강에선 우승 후보 브라질까지 3-2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준결승에선 우루과이에 0-1로 져 3-4위전으로 밀렸지만, 이미 새 역사를 썼다.

이번 대회 8골을 모두 후반과 연장전에 집중한 이스라엘에서 가장 경계할 선수로는 브라질전 결승골을 넣은 도르 투르게만(마카비 텔아비브)이 꼽힌다.

한국은 이번 대회 2골 4도움으로 4년 전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마요르카)과 어깨를 나란히 한 주장 이승원(강원)의 오른발에 또 기대를 건다.

이승원이 공격 포인트 한 개를 추가하면 이강인을 넘는다.

또 이탈리아를 상대로 화려한 개인기를 자랑했던 미드필더 배준호(대전)의 발끝도 날카롭다.

U-20 대표팀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3무4패로 이스라엘을 이긴 적이 없다. 하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이 1972년으로, 큰 의미는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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