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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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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은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750 싱가포르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1-16 21-14)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 4일 태국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금메달을 땄다.

올해 1월 인도 오픈과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3월 전영오픈을 포함하면 5번째 우승이다.

안세영은 오는 13~18일 열리는 BWF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에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세계랭킹 1위 천징천-자이판 조(중국)에 0-2로 졌다.

한편 사이판에서 열린 북마리아나오픈에선 김가람(KGC인삼공사)이 여자단식, 왕찬(김천시청)-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혼합복식에서 각각 우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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