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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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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박대로 기자 =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개막이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별리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벨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은 26일 오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훈련을 이어갔다. 지난 18일 소집된 대표팀은 고강도 체력 훈련을 하며 다음달 월드컵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훈련 초점은 조별리그 1차전 콜롬비아전이다. 한국은 다음달 25일 시드니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30일 애들레이드에서 모로코와 2차전을 갖고 8월3일 브리즈번에서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벨호는 첫 상대인 콜롬비아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테랑 조소현(토트넘)은 이날 인터뷰에서 "콜롬비아 전술이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 그 팀이 어떻게 포지션을 잡고 있는지 보면서 저희가 그때마다 포지션이랑 훈련 방식 같은 것도 많이 바꾼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첫 경기를 중심으로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소현은 콜롬비아의 공격력을 경계했다. 그는 "감독님이 보여준 경기가 있는데 아무래도 전방으로 가는 패스가 빠르고 그러면서 피지컬로 밀고 들어가는 게 되게 많더라"라며 "저희가 그런 팀에 대비가 항상 약했다. 미국 같은 팀들과 경기했을 때 역습 대비에 미흡해서 골을 먹는 장면이 정말 많이 나왔는데 이에 대해 감독님께서 준비하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반면 콜롬비아 수비력은 약한 편으로 평가됐다. 조소현은 "수비적인 부분이 다른 팀에 비해서 많이 약한 것 같다"며 "그래서 저희도 공격진에 좋은 선수들이 있으니까 빨리 공을 뿌려주고 그 선수들이 빨리 골 결정을 낼 수 있도록 빨리 전방 패스를 잘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선수 개개인에 관한 정보는 스페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영주(마드리드)가 파악하고 있다. 이영주는 "콜롬비아 선수들 중 좀 잘 하는 선수들이 스페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몇 명 있다"며 "그 선수들이 어떻게 얼마나 무엇을 잘 하는지 저는 가까이에서 보고 있었으니까 그런 부분들을 선수들한테 좀 더 와닿기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영주는 콜롬비아 선수들의 특성을 파악해 실전에서 잘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콜롬비아 선수들 개개인이 특징이 되게 다르다. 어떤 선수는 되게 테크니컬한 선수가 있고 또 어떤 선수는 힘도 굉장히 센데 테크니컬한 부분도 있다"며 "피지컬도 크고 스피드도 빠르고 이런 개개인 특성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콜롬비아 선수들의 그런 특성을 잘 파악하고 선수들이 대처를 잘 할 수 있는 훈련들을 많이 해서 잘 대처를 하면 크게 문제없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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