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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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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탈리아 출신 명장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이 아시안컵 우승을 외쳤다.

만치니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해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SAFF)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4년으로,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대 3000만 유로(약 430억원)의 천문학적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 세계 축구 감독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피오렌티나, 라치오(이상 이탈리아)를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은 만치니 감독은 세리에A 강호 인터밀란의 리그 3연패(2005~2006, 2006~2007, 2007~2008시즌 우승)를 이끌었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는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지휘했다.

또 2018년부터는 고국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유로2020(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13일 이탈리아 감독직에서 물러난 그는 2주 만에 사우디 지휘봉을 잡게 됐다.

아시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만치니 감독은 "목표는 27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오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금까지 3차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1996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가 마지막이다.

만치니 감독은 "아시아에는 한국과 일본, 호주와 같은 강팀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아시안컵 정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이어 "대회까지는 4개월의 시간이 있고, 그동안 4차례 평가전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치른다"고 덧붙였다.

만치니 감독은 오는 내달 영국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9월9일 코스타리카와 데뷔전을 치른 뒤 9월13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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