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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1499




김기헌 7단
김기헌 7단.
[스포츠서울]김포 원봉 루헨스의 김기헌 7단이 2020시즌 시니어바둑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가 지난 10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시상식을 갖고 5개월의 장정을 마쳤다. 2020시즌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MVP는 김포 원봉 루헨스의 창단 첫 우승을 결정지은 김기헌 7단에게 돌아갔다. 기자단 투표에서 42.9%, 온라인 투표에서는 92.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MVP로 선정됐다. 김기헌 7단은 원년대회인 2016년에도 MVP로 선정돼 시니어바둑리그 첫 MVP의 주인공으로 기록돼 있다. 김기헌 7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정규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다승상은 서울 데이터스트림즈 유창혁 9단이 차지했다. 유창혁 9단은 정규리그에서 13승 1패 거두며 다승왕에 올라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단체 시상에서는 챔피언 김포 원봉 루헨스가 트로피와 함께 상금 3500만원을 받았다. 우승팀 감독에게 주어지는 감독상은 김포 원봉 루헨스를 우승으로 이끈 박상돈 감독에게 주어졌다. 박상돈 감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명인전 부활
전통의 기전 ‘명인전’ 부활
국내 최고 전통을 자랑한 바둑 대회였지만 2016년 중단됐던 명인전이 약 4년 11개월 만에 돌아온다. 한국기원은 이달 말 명인전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명인전은 1968년 시작, 국내 최고 전통을 자랑한 바둑 대회였다. 한국 바둑의 대부 고(故) 조남철 9단이 초대 우승한 이후 당대 최고 기사들이 명인에 오르며 대회 명성을 쌓았다. 그러나 2016년 지금은 은퇴한 이세돌 9단이 우승한 제43기 대회를 끝으로 중단됐다.
한국기원과 한국일보는 지난 4일 명인전 부활 협약식을 열었다. 한국기원은 대회 운영 전반을 맡고, 한국일보는 기보 게재와 대회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대회는 SG그룹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서 역대 9번째 명인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지금까지 43차례 열린 대회에서 명인전 타이틀을 가져간 기사는 8명뿐이다. 이창호 9단이 13회로 가장 많고 조훈현 9단이 12회, 서봉수 9단이 7회, 이세돌 9단 4회, 박영훈 9단이 3회, 조남철 9단 2회, 김인·최철한 9단이 1회씩 명인에 등극했다.

홍석민(왼쪽), 윤희우 초단
면장을 받은 새내기 프로기사 홍석민(왼쪽), 윤희우 초단.
동갑내기 윤희우·홍석민 지역영재입단대회 통과
제12회 지역영재입단대회의 티켓은 2005년생 동갑내기 홍석민(15·순천 한국바둑중학교)과 윤희우(15·세종 반곡중학교)에게 돌아갔다. 윤희우는 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2회 지역영재입단대회 본선 3회전에서 장우진ㆍ서준우를 연파하고 2승으로 먼저 입단을 확정지었다.
2005년 광주에서 태어난 윤희우 초단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두 살 터울의 남동생이 바둑학원을 다니는걸 보고 흥미가 생겨 바둑을 처음 접하게 됐다. 바둑을 배운지 1년 만에 본격적으로 입단 수련을 위해 대전의 옥득진 바둑도장으로 옮기고 대전지역연구생 생활을 시작했다. 대한생명배 고학년부와 유단자부를 우승하며 경력을 쌓은 윤희우 초단은 지역영재입단대회 마지막 출전이었던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입문 6년 만에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3일 본선 3회전 1국에서 서준우에게 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던 홍석민은 2국에서 장우진을 꺾고 다시 한번 기회를 얻었고 4일 열린 최종국에서 서준우에게 설욕하며 입단관문을 통과했다.
홍석민 초단은 2005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6살에 아버지가 바둑 두는 모습이 재밌어 보여 동네 바둑학원의 문을 두드렸다. 이후 재능을 알아본 바둑학원 원장님의 추천으로 서울의 한종진 바둑도장으로 옮기며 본격적으로 프로 입단 준비를 시작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서울에서 생활한 홍석민 초단은 바둑중학교 진학을 선택하며 전남에서 연구생 생활을 시작했다. 홍석민 초단은 바둑중학교 사범 김기용 9단과 전남 연구생 사범 김남훈 2단의 지도 아래 입단대회를 준비한 끝에 입단의 꿈을 이뤘다.

바둑전쟁07입체_웹용
어린이 바둑 학습만화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제7권 출간
바둑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 학습만화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7권- ‘게임의 서막’ 편이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됐다. 네모난 바둑판 위에서 흑돌과 백돌로 멋진 승부를 겨루는 바둑은 그 역사가 무려 4000년에 이른다. 이토록 오랜 시간 바둑이 사랑받는 이유는 바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바둑돌을 어디에 놓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사고력’이 형성되고, 상대가 두는 수를 해석하면서 ‘논리력’이 발전하며, 한 수 한 수 쌓여 가는 바둑판 판세를 읽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창의력’이 향상된다. 또한 인성을 중시하는 바둑을 배우면 삶의 지혜와 예의범절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두뇌 스포츠이자 건전한 취미로 각광받고 있다.
어린이 바둑학습만화 시리즈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은 이처럼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점이 많은 바둑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한국기원이 기획한 바둑만화다. 강나연 박사(한국기원 선임연구원)가 만화 본문을 감수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집필한 학습페이지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어린이 바둑교육은 바둑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분야다. 이 책을 통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바둑이 주는 즐거움과 지혜를 알게 되길 바란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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