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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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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는데 실패했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던 배지환은 이날 침묵을 지켜 시즌 타율이 0.238로 떨어졌다. 출루율도 0.303으로 낮아졌다.

1회초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은 3회 2사 1루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의 낮은 체인지업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6회에는 바깥쪽으로 흐르는 놀라의 너클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필라델피아 요한 로하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2-3으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피츠버그(74승 83패)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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