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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4472




박지수
국민은행 박지수(가운데)가 1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박지현을 앞에두고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제공=WKBL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기둥’ 박지수가 청주 국민은행 안덕수 감독에게 통산 100승을 선물했다. 이번 시즌 우승 라이벌인 아산 우리은행을 처음 제압했다.

국민은행은 1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0-62(23-10 19-19 16-12 12-21)로 제압했다. 1쿼터에서 13점 차 리드를 따낸 게 승리 보증 수표가 됐다. 박지수는 공격 리바운드 7개를 포함해 리바운드 20개를 걷어 냈다. 29점 20리바운드로 국내선수 역대 6번째 20-20을 달성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이날 승리로 국민은행은 11승(3패)째를 따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야투 성공률이 37.3%에 그치는 등 득점력이 떨어졌다.

반면 국민은행은 김민정(18점) 염윤아(16점 7리바운드)가 박지수와 함께 득점에 가담했고, 심성영이 도움 8개를 배달하며 포인트 가드 역할을 충실히 했다. 각자 맡은 임무를 충실히 소화해 1번부터 5번까지 역할분담이 확실히 된 게 우리은행을 제압한 동력이 됐다.

각자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것은 그만큼 움직임이 많았다는 의미다. 포인트가드는 원활한 볼배급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고, 슈터들도 좌우를 부지런히 오가며 빈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센터는 동료가 부담없이 슛을 쏠 수 있도록 골밑 제공권을 장악해야 하는데, 거친 몸싸움으로 체력이 일찍 고갈될 수 있다. 이날 국민은행은 누구랄 것 없이 코트 구석 구석을 오가며 우리은행을 활동량에서 압도했다.

박지수가 철옹성처럼 골밑을 지키자 우리은행도 마땅한 활로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나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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