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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5958




Bucks Celtics Basketball
밀워키 벅스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24일(한국 시간) 보스턴 셀틱스와의 개막전에서 골밑을 파고들다가 가드 마커스 스마트와 충돌하고 있다. 보스턴|AP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언더 프레셔(Under Pressure)’.

4쿼터 경기 막판의 프리드로우 슛은 엄청난 심리적 압박감이 따른다. 4쿼터 전까지의 프리드로우와는 다르다.

밀워키 벅스 ‘그리스 괴짜’ 야니스 아테토쿤보(26)는 2년 연속 MVP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MVP와 올해의 수비 선수 상까지 받았다. NBA 사상 MVP와 수비 선수 상을 동시에 받은 스타플레이어는 하킴 올라주원(휴스턴 로키츠),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 등 3명 뿐이다.

아테토쿤보의 프리드로우 슛 적중률은 통산 72.2%다. 높은 적중률은 아니다. LA 레이커스 파워포워드 앤서니 데이비스는 통산 80.2%로 높다.

24일(한국 시간) 밀워키는 보스턴 TD가든에서 2020-2021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밀워키는 120-122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 종료 0.4초를 남겨두고 인바운드 패스를 했다. 마이크 부덴홀츠 감독은 골밑에 아테토쿤보를 세워두고 앨리웁 슛을 노리는 작전을 폈다. 그러나 아테토쿤보를 마크한 트리스찬 톰슨의 루즈볼 파울로 밀워키는 2개의 프리드로우를 얻었다. 2개를 성공하면 122-122로 연장전으로 가는 상황이었다. 첫 번째 프리드로우는 성공했다. 121-122. 두 번째 시도는 짧았다. 앞의 림을 맡고 보스턴의 122-121 승리로 종료됐다.

비록 무관중 경기였지만 박진감넘치는 개막전이었다. 5차례 동점, 6차례 리드 체인지가 말해준다. 개막전 승리의 수훈갑은 보스턴 셀틱스의 간판 파워포워드 제이슨 타툼. 119-120으로 뒤진 채 경기 종료 1.5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볼을 잡은 타툼의 마크맨은 최고의 수비수 아테토쿤보. 창과 방패의 대결. 타툼은 보스턴의 최고 공격수. 타툼의 레인보우 슛은 백보드를 맞고 네트를 갈라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타툼은 30점 가운데 23점을 후반전에 성공하는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다. 제일렌 브라운은 팀내 최다 33득점으로 타툼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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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 센터 브룩 로페스가 보스턴 셀틱스 가드 마커스 스마트와 충돌해 엎어져 있다. AP연합뉴스

밀워키 아테토쿤보는 양팀 통틀어 최다 35점에 리바운드 13, 블록슛 2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밀워키는 턴오버에서 보스턴에 6-16으로 차이가 났다. 특히 아테토쿤보가 가드진보다 많은 7개의 턴오버로 힘겨운 경기를 이어갈 수 밖에 없었다. 오프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칸스에서 이적한 가드 드류 할러데이는 25득점으로 기대에 부응한 활약을 펼쳤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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