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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5817




이재도
안양 KGC 이재도가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제공 | KBL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 안양 KGC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GC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91-86(31-22 20-30 22-18 18-16 18-16)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어낸 KGC는 14승(9패)을 챙기며 고양 오리온과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1승12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공동 4위에서 서울 SK와 함께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KGC는 이재도가 22득점 10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윌리엄스가 14득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전반전은 52-51로 현대모비스가 근소하게 앞섰다. 3쿼터 들어서 KGC는 역전에 성공했으나 양 팀의 접전은 계속됐다. 4쿼터 KGC는 변준형과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경기 종료 2분여 전 이재도의 득점으로 89-83까지 격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장재석, 기승호, 숀롱이 바짝 추격했으나 승리를 뒤집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숀롱이 20득점 11리바운드, 장재석이 16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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