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도하(카타르)=뉴시스] 김진엽 기자 = 클린스만호의 다음 상대인 요르단이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요르단은 16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마흐무드 알마르디, 무사 알-타마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요르단은 지난 15일 바레인을 3-1로 꺾은 한국을 제치고 E조 1위가 됐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전에서 황인범(즈베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득점 덕에 3-1로 승리했다.

예상과 달리 치고받는 공방전을 펼쳤던 한국은 전반 38분에 나온 황인범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6분 바레인의 압둘라 알하샤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소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했다.

다행히 이강인이 후반 11분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그리고 후반 2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정확한 슈팅으로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이후 리드를 잘 지킨 한국은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2점 차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올랐다.


하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요르단이 대승을 챙겨 순위가 바뀌었다.

요르단은 전반 12분 알마르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8분에는 알-타마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알마르디는 전반 32분 한 골 더 넣으며 이날 경기 멀티골을 완성했다.

요르단의 골 세례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40분 알-타마리가 한 골 더 기록하며 4-0 완승을 만들었다. 4점 차 승리는 지금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 경기 중 최다 점수 차다.

한국은 오는 20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말레이시아를 이끄는 김판곤 감독은 팀이 약체임에도 불구하고 지도력으로 반전을 꾀했지만 기적을 만들지는 못했다.

말레이시아 사령탑을 맡기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 등을 지내 누구보다 한국 축구를 잘 아는 김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25일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 지도자가 패배한 건 김 감독이 처음은 아니었다.

앞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아시안컵 D조 1차전에서 1-3으로 졌다.

1차전 결과로 한국 지도자들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모두 16강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