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겨울 놀이터…강원2024가 선보이는 '플레이윈터존'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 2024) 기간에 즐길 수 있는 ‘플레이윈터존’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19일부터 강원 2024가 열리는 강원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지역과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대회 기간 방문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사이트인 플레이윈터존이 운영된다.

플레이윈터존은 스포츠와 문화 체험,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 장소다. 방문객들은 사전 예약이 필요한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체험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강릉 하키센터 앞에서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스케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아이스링크장이 조성되며 특히 밤에는 ‘DJ 스케이트 나이트’ 무대로 탈바꿈해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평창과 횡성에서도 이목을 사로잡을 이벤트가 펼쳐진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의 스키점프대를 활용한 ‘튜빙 체험’과 횡성 웰리힐리 파크에서 펼쳐지는 슬로프 속도 경쟁인 ‘스피드 챌린지’가 열린다.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는 사람이 직접 크레인이 되어 대회 마스코트인 뭉초 인형 뽑기에 도전하는 ‘뭉초를 찾아라' 체험이 진행된다. 정선 하이원 스키 리조트에서는 약 4M에 달하는 ‘뭉초 대형 포토존’을 운영한다.

강원 2024 홍보대사들과 스포츠 스타들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강릉 야외 아이스링크장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모집된 청소년(만 14~18세)을 대상으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이준서와 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소연이 '아이스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강원 2024 홍보대사인 김연아, 윤성빈과 유승민 IOC 위원은 오는 28일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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