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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8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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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청주 국민은행이 아산 우리은행과 시즌 상대전적을 2승 2패로 맞췄다. 베테랑 김정은이 발목 수술로 빠진 우리은행은 높이와 경험에서 국민은행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국민은행은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4라운드 홈경기를 74-58(24-10 13-20 23-17 14-11)로 완파했다. 2쿼터에만 주춤했을 뿐 시종 우리은행을 압도했다.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하는 박지수는 18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고, 김민정도 14점 8리바운드로 우리은행을 압박했다. 심성영이 고비 때마다 3점슛 한 개씩을 터트리는 등 12점 4도움으로 힘을 보탰고, 최희진도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11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발목 수술로 빠져 동력을 잃은 상태로 경기에 나섰다. 박혜진이 30분 가까이 뛰어다녔지만 족저근막염으로 인한 훈련량 부족으로 10득점에 그쳤다. 박지현도 상대 골밑을 부지런히 파고들며 13점에 가로채기 6개로 분전했지만, 국민은행의 높이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소니아는 박지수와 매치업에도 불구하고 12점 9리바운드로 이를 악물었다. 최은실이 15점 8리바운드로 수치를 끌어 올린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에 발목을 잡힌 충격을 빠르게 씻어내며 독주 채비를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실상 유일한 대항마였던 우리은행이 핵심 자원 이탈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 자멸하지 않는 이상 정규리그 우승을 방해할 요소가 사라졌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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