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익명
  • 268
  • 0
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8553




라파엘 나달
라파엘 나달.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올해로 만 35살에 접어드는 라파엘 나달(스페인). 새해 들어 그가 로저 페더러(40·스위스)를 넘어서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역대 최다우승 기록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 지 관심을 끌고 있다.

나달은 지난해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에서 13번째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페더러의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역대 최다우승(20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페더러는 지난 2009년 윔블던에서 정상에 오르며 피트 샘프러스의 메이저 최다우승(14회) 기록을 깬 이후 5번이나 더 우승했지만 최근 부상 등이 겹쳐 주춤하고 있다. 페더러가 가장 최근 우승한 그랜드슬램은 2018년 호주오픈이다.

그런데 올해 들어 나달은 페더러를 넘어설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페더러가 2번이나 수술한 오른무릎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2월8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2021 호주오픈(AO)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물론 지난해 챔피언 조박 노코비치(34·세르비아)를 비롯해,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도미니크 팀(28·오스트리아), 지난해 ATP 투어 파이널스 단식 챔피언 다닐 메드베데프(25·러시아) 등 하드코트에 강한 우승후보들이 즐비해 클레이코트에서 특히 강한 나달로서는 우승까지는 쉽지 않다.

그러나 ATP 투어 단식 86회 우승에 빛나는 나달은 호주오픈에서도 2009년 딱 한번 우승한 경험이 있다. 특히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US오픈에서 지난 2019년을 포함해 4차례(2010, 2013, 2017년) 타이틀을 차지한 적이 있다. 그는 또한 하드코트에서 486승을 거둔 바 있다. 페더러(782승), 조코비치(604승), 안드레 애거시(592승)에 이어 역대 하드코트 최다승 4위 기록이다. 윔블던에서는 두차례(2008, 2010년) 우승했다.

나달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 획득으로, 남자테니스 역사상 4대 그랜드슬램 우승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동시에 달성한 2명(애거시)의 선수 중 1명이다. 그런 나달이 다가올 호주오픈에서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kkm100@sportsseoul.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