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키협회, 스노보드 2관왕 이채운에 포상금 지급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스노보드 2관왕에 등극한 이채운(18·수리고)이 포상금을 받았다.

대한스키협회는 2일 이채운에게 포상금 2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이채운은 지난 1일 하프파이프에서도 정상에 올라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채운은 대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한국 스노보드를 책임질 선수로 부상했다.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포상금은 강원 평창 드래곤밸리 호텔에서 열린 '2024 스키인의 날' 행사에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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