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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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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도난당한 뒤 불에 탄 잔해로 발견된 재키 로빈슨 동상이 조만간 다시 건립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MLB 사무국과 30개 구단의 도움으로 로빈슨의 대체 동상이 건립될 예정이다. 사무국과 구단은 재건 자금 외에도 동상을 세운 리그 42 재단의 운영 재정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미국 캔자스주의 한 공원에 설치돼 있던 로빈슨 동상은 지난달 26일 도난당했다.

감시 카메라에는 두 사람이 동상을 트럭에 옮기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들은 동상을 가져가기 위해 동상의 발목을 절단했다. 31일에는 한 공원의 쓰레기통에서 불에 탄 로빈슨 동상의 잔해가 발견됐다.

로빈슨은 1947년 4월 브루클린 다저스(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흑인 최초로 MLB에 발을 디딘 전설적인 선수다. 인종차별의 장벽을 뛰어넘은 로빈슨은 다저스를 6차례 내셔널리그 우승과 한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MLB 사무국은 로빈슨이 현역 시절 달았던 등번호 42번을 MLB 전체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한편 MLB 사무국의 재정 지원과 별도로 리그 42 재단의 설립자 루츠는 온라인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에서 동상 재건 기금과 재단의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성금 중 일부를 로빈슨 동상 재건립 공간의 보안 강화에 사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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