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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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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이리영(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압구정고)가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여자 듀엣 테크니컬에서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리영-허윤서는 5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여자 듀엣 테크니컬 결승에서 예술점수 89.5000점, 115.0667점을 합해 204.5667점을 얻어 10위를 차지했다.

둘은 지난 3일 벌어진 예선에서 232.7351점으로 9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는 더 낮은 점수를 받으며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이리영과 허윤서는 7일 듀엣 프리 예선에 나선다.

둘은 이번 대회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것은 2012년 박현선-박현하 자매가 마지막이다.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둘은 듀엣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솔로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 솔로 경기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다.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 스뮈밍 듀엣 경기에는 18개 팀이 출전한다.

단체전 출전권을 확보한 10개국이 듀엣 경기 출전권까지 자동으로 가져간다. 또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아메리카 등 5개 대륙의 대륙선수권 우승팀이 출전권을 1장씩 받는다. 남은 3장의 출전권은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팀을 제외한 도하 세계선수권 상위권 팀에 돌아간다.

이리영-허윤서는 이번 대회 듀엣 프리에서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은 뒤 다른 나라의 단체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중국의 왕류이-왕첸이는 266.0484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케이트 쇼트먼-이자벨 소프가 259.5601점으로 2위, 알리사 오소지나-아이리스 티오(스페인)가 258.0333점으로 3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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