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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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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이 2023~2024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지난해 결승에서 우승을 다퉜던 두 팀이 2년 연속으로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치게 됐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SK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EASL 조별리그 B조 최종 6차전에서 베테랑 허일영의 4쿼터 활약을 앞세워 메랄코 볼츠(필리핀)를 72–62로 제압했다.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한 SK는 뉴타이베이 킹스(대만)와 나란히 4승2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우위를 점해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최종 전적이 같을 경우, 해당 팀간 상대전적과 골득실을 따진다. SK는 뉴타이베이와 1승1패를 기록했는데 골득실에서 14골을 앞섰다.

이로써 B조 1위 SK는 A조에서 2위를 차지한 정관장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관장(3승2패)은 한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지바 제츠(6승·일본)에 이어 2위를 확정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결승에서도 격돌했다. 오마리 스펠맨, 대릴 먼로를 중심으로 뭉친 정관장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과 3·4위 결정전, 결승전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시의 훕스돔에서 열린다. 모두 단판 승부다.

이날 SK는 전력의 핵심인 자밀 워니가 컨디션 난조로 결장했다.

그러나 리온 윌리엄스가 25점 19리바운드로 공백을 잘 메웠고, 베테랑 허일영이 14분41초만 뛰고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23점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허일영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17점을 몰아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49-48로 앞서며 4쿼터를 맞은 SK는 먼저 실점해 49-50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허일영이 해결사로 나섰다.

곧장 3점슛을 터뜨려 다시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58-52에서 혼자 연속으로 12점을 몰아치며 메랄코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상금 100만 달러(약 13억3000만원), 준우승팀은 50만 달러(약 6억6000만)를 받는다. 3위만 해도 25만 달러(약 3억3000만원)를 받는다. 반대쪽에서 지바와 뉴타이베이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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