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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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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김상우(51) 감독과 재계약했다.

삼성화재는 15일 "김상우 감독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연봉 및 세부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통의 명가'로 불렸던 삼성화재는 최근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하며 최약체로 밀려났다.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해였던 2022~2023시즌에도 삼성화재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명가 부활'을 알리고 있다.

이날 현재 삼성화재는 16승12패 승점 42로 3위 OK금융그룹(15승13패 승점 44)을 승점 2 차로 추격하고 있다. 6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 중이다.

삼성화재는 "김상우 감독은 빠르고 과감한 리빌딩을 통해 선수단 체질 개선을 했다"고 평가했다.

구단 관계자는 "뛰어난 리더십과 운영 능력으로 리빌딩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김상우 감독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도 중장기적 안목의 선수단 운영 및 육성을 기대한다"며 "구단도 선수들과 감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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