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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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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체육회가 재차 문화체육관광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대한체육회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그동안 정부가 체육계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통제하고 규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는 체육단체와 체육인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성토했다.

아울러 적법한 결의 절차를 거친 정관변경 지연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의 체육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분리 발언 등에 대해 질타했고, 체육인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고 말했다.

대의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업무 행태 문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분리 추진에 대한 부당성,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구성 등에 관해 7회에 걸쳐 성명서를 발표했음에도 정부가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 대신 체육인의 의견을 왜곡하고 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현안 문제를 조속한 시일 내에 조율하고, 이달 말부터 한 달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체육인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정부 조직으로서 합의제 형태인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법률 제정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서와 문체부의 위법 부당한 체육 업무 행태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안 등을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에게 전달했다. 대의원들은 총회에서 진행 경과에 대해 질의하고,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독립성을 갖춘 기구인 국가스포츠위를 설립해 독자적으로 체육 정책 제안 기능을 두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이 회장은 제28차 이사회에서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는 전국 235개 지역구 정당 후보들에게도 국가스포츠위 설립에 대해 설명하고 서명을 받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 외에도 총회에서 2023년 사업 결과와 결산, 2024년 자체 감사 결과를 의결하고 국가대표 국외 전지훈련 종목별 매칭펀드 추진, 국가대표 선수촌 활용도 제고 방안, 직장 운동 경기부 국외 전지훈련 지원 강화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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