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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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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에서 세르비아 FK 파르티잔으로 이적한 고영준이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파르티잔은 1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파르티자나에서 열린 FK IMT와의 2023~2024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파르티잔은 17승2무2패(승점 53)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이바지한 고영준이 데뷔전을 치러 이목을 끌었다.

고영준은 지난달 23일 친정팀인 포항을 떠나 파르티잔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IMT전 후반 10분 사메드 바즈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으며 데뷔전을 가졌다.

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괴롭히며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던 고영준은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고영준은 후반 45분 상대 박스 근처에서 가야스 자히드의 패스를 받았다. 간결한 터치 후 박스 안으로 빠르게 침투했고, 왼발 슈팅으로 팀의 이날 경기 5번째 골이자, 파르티잔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출전 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첫 경기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만큼 고평가가 따랐다.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고영준에게 평점 7.7을 줬다. 파르티잔은 물론, 양 팀 통틀어 최고 점수였다.


전날에는 세르비아 무대에서 코리안더비가 열리기도 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과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조진호(노비파자르)가 맞대결을 벌였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소속인 조진호는 지난해 9월 노비파자르로 1년 임대 이적한 바 있다.

지난 17일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노비파자르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비파자르와의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즈베즈다(승점 52)는 1위 파르티잔 뒤를 바짝 추격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패배한 노비파자르는 9승3무9패(승점 30)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 황인범은 선발로 출격했고, 조진호는 후반 1분 아데툰지 아데시나를 대신해 출전했다.

약 45분가량 펼쳐진 코리안더비에선 팀이 승리한 황인범의 판정승이었다.

황인범은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진호와 함께 나온 사진을 업로드하며 "먼 타지에서 고생이 많다. 화이팅하자"라며 후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뽐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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