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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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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간판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가 아시안컵 기간 '하극상'으로 논란이 된 이강인의 생일을 챙겼다.

음바페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강인의 얼굴을 양손으로 어루만지는 사진을 올리며 "생일 축하해 내 동생"이라고 적었다.

2001년 2월19일에 태어난 이강인은 한국시간으로 전날 23번째 생일을 맞았다.

1998년생인 음바페는 지난해 7월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강인과 훈련장에서 자주 장난치는 등 친하게 지내왔다.

그라운드에서도 호흡을 자랑했다. 지난해 11월 몽펠리에와의 2023~2024시즌 리그1 11라운드 홈경기(PSG 3-0 승)에선 전반 28분 이강인의 감각적인 패스를 음바페가 마무리했다.

하지만 음바페와 이강인의 동행은 올 시즌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

PSG와의 계약이 오는 6월 만료되는 음바페는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추진 중이다.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으로 주목받아 온 이강인은 아시안컵 기간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것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이후 해명에도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속팀으로 돌아간 이강인은 지난 18일 낭트와의 22라운드 원정 경기(PSG 2-0 승)에 선발로 나와 약 61분을 소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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