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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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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올스타 휴식기에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브루클린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재크 본 감독을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션 막스 브루클린 단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이것이 앞으로 우리 팀에 가장 큰 이익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본 감독은 모범적인 성격과 품격으로 조직을 대표했다. 매일 쏟아 부은 긍정과 열정은 선수와 스태프들에게 남을 것이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본 감독은 2016년 어시스턴트 코치로 브루클린에 합류해 2022년부터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시즌 브루클린은 21승33패로 동부콘퍼런스 11위에 머물러 있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른 15일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에서 86-136, 50점차로 완패한 게 본 감독이 물러나는데 치명적이었다는 분석이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당분간 케빈 올리가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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