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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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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대표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유현조(1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PPGA) 투어에서 신인왕에 도전한다.

유현조는 지난해 10월 펼쳐진 정회원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11월 열린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5위를 거둬 올해 활약을 예고했다.

유현조는 시드순위전에 대해 "코스에 대해 많이 공부했고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생각하고 낮게 치는 샷과 바람을 덜 타는 샷 위주로 연습했다"며 "무엇보다 올해 정규투어에서 뛰고 싶다는 굳은 의지 덕분에 원하던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즈 골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치원에 다니며 골프를 처음 접한 유현조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를 꿈꾸게 됐다.

유현조는 "골프 실력이 점점 느는 게 느껴져서 재미있었다"며 "아마추어로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113타를 치는 데 그쳤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1년 뒤 같은 대회에서 언더파까지 기록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골프 인생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드라이브 입스로 고생했고, 2021년에는 무릎 수술을 받기도 했다.

유현조는 "수술 후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기보단 한 단계씩 작은 부분들에 집중하며 극복해 나가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수술 이후 회복하면서 오히려 상승세를 타 지금까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유현조의 가장 큰 무기는 호쾌한 장타다. 2023시즌 추천선수로 참가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60야드에 달하는 장타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지난 시즌 장타를 장기로 하는 루키 언니들의 활약을 보면서 '나도 저 옆에 서서 같이 주목받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올해 정규투어에서도 타고난 감과 튼튼한 체력을 기반으로 시원하고 파워풀한 샷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미국 전지훈련에서 단점을 보완한 유현조는 올 시즌 생애 첫 우승과 신인상을 목표로 정했다.

유현조는 "국가대표 시절의 동료들과 정규투어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대가 된다. 첫 우승과 신인상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올해 KLPGA 투어는 오는 3월7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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