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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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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티브 커 감독과의 동행을 2년 더 연장했다. 3500만 달러(약 466억원)에 손을 맞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 단위로 계산하면 역대 최고액이다.

AP 통신 등 복수 외신은 24일(한국시간) 커 감독이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NBA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1750만 달러·233억원)을 받는 감독이 됐다고 알렸다.

지난 2014년 골든스테이트 지휘봉을 잡은 커 감독은 10년 동안 팀을 이끌며 골든스테이트를 NBA 전통 강호로 만들었다.

2015년, 2017년, 2018년, 2022년까지 네 차례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함께 했다.

지난 10시즌 동안 501승264패를 기록했다. 역대 5번째로 빠른 500승 고지를 밟은 감독으로 기록돼 있다.

커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날 예정이었으나, 이번 동행 연장으로 2025~2026시즌까지 함께하게 됐다.

한편 커 감독은 미국농구대표팀 감독으로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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