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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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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를 앞세워 피닉스 선즈를 눌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118-1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2승18패를 기록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피닉스는 이날 패배로 35승26패를 기록, 2연패 늪에 빠지며 7위로 추락했다.

이날 경기에선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이 빛났다. 35득점은 물론, 9도움 9리바운드의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제일런 윌리엄스가 2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피닉스에서는 브래들리 빌이 31득점을 기록했고, 유서프 누르키치가 14득점 31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전반은 오클라호마시티가 앞섰다.

하지만 피닉스가 3쿼터에 케빈 듀란트, 그레이스 알렌 등을 앞세워 4점 차까지 따라왔다.

결국 경기 종료 10분55초를 남겨놓고 피닉스는 에릭 고든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7분56초를 남겨놓은 시점에는 5점 차까지 벌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무너지지 않았다. 윌리엄스, 길저스-알렉산더 등을 앞세워 다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치고받는 공방전을 펼쳤고, 오클라호마시티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웃었다.

한편 이날 보스턴 셀틱스는 제일런 브라운(29득점), 제이슨 테이텀(27득점) 등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를 140-88로 누르며 11연승을 이어갔다.

◆NBA 4일 전적

▲필라델피아 120-116 댈러스
▲골든스테이트 88-140 보스턴
▲LA클리퍼스 89-88 미네소타
▲디트로이트 91-113 올랜도
▲샬럿 106-111 토론토
▲뉴욕 107-98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105-117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 118-110 피닉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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