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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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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다 하극상 논란으로 위기에 처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미니 한일전이 예상되는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PSG는 6일 오전 5시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데 아노에타에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소시에다드와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5일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PSG는 상대적으로 편한 상태로 2차전에 임할 예정이다.

양 팀의 객관적 전력 차이에서도 PSG의 어렵지 않은 8강 진출이 점쳐진다.

팀 상황과 별개로 이강인의 입지는 불안하다.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했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 탈락 이후 리그 3경기를 소화했으나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18일 낭트전(2-0 승)에 선발 출전해 61분을 소화했던 그는 26일 렌전(1-1 무)은 전반 45분만 소화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 경기였던 AS모나코전(0-0 무)에선 후반 41분 교체로 뛰어 단 4분만 그라운드를 누볐다.

매 경기 주전은 물론 연속 연장 접전 등 체력적으로 무리했던 아시안컵 이후 손흥민(토트넘)과의 물리적 충돌 논란까지 더해져 크게 흔들리는 모양새다.


이에 이번 소시에다드전은 분위기 반전의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 등은 이번 경기 예상 선발 명단에서 이강인을 제외했으나, 일부에서는 모나코전을 4분만 뛰게 한 게 소시에다드전을 대비한 체력 안배였다는 평가도 있었다.

선발이 아니더라도 이전 경기보다 출전 시간이 길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또 전력상 약체인 소시에다드와 경기하는 만큼 보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그뿐만 아니라 소시에다드에는 이강인의 절친이자 라이벌인 일본인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강인이 유스 시절을 보내 익숙한 스페인에서 라이벌전이라는 동기부여까지 더해져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라치오를 홈으로 초대해 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또 다른 한국 선수인 중앙 수비수 김민재의 출격이 예상된다.

뮌헨은 지난 15일 1차전에서 0-1로 패배해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뮌헨을 떠날 예정인 토마스 투헬 감독의 조기 경질 여부도 달린 경기다.

복수 외신은 뮌헨이 라치오를 누르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면, 구단 수뇌부가 사령탑을 일찍 교체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뮌헨에 이적한 김민재가 리그 우승이 희박해진 상황에서 UCL 우승 가능성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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