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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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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박윤서 기자 = 최근 불륜과 폭행 의혹에 휩싸인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예정대로 선발 투수로 올 시즌을 소화한다.

나균안은 5일 팀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나균안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나균안의 아내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남편이 불륜을 하고 있다"고 폭로하면서 나균안의 폭력으로 경찰과 구급차가 출동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나균안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 여성분이 동석했고, 그 분과 몇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있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며 "2020년 결혼한 이후 단 한 번도 배우자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불륜과 폭행 의혹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나균안은 롯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선발 투수다. 2017 2차 1라운드 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그는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뒤 기량을 뽐냈고, 지난 시즌 6승 8패 평균자책점 3.80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야구대표팀으로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롯데는 우선 계획대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 애런 윌커슨와 토종 에이스 박세웅, 나균안으로 1~4선발을 꾸린 상태다.

주형광 롯데 투수코치는 귀국 후 "코치 입장에서는 아무 일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선발 투수 5명만 정해놓고 시즌에 들어가진 않는다. 2~3명의 선발 자원을 더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5선발 후보로는 이인복, 한현희, 김진욱 등이 거론되고 있고, 심재민, 이민석은 예비 자원으로 꼽힌다.

주 코치는 "심재민, 이민석은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선발투수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이다. 5월이면 준비가 될 것 같다. 코치들과 계속 이야기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나균안이 포함된 선발진으로 시즌을 치르는 것이다. 주 코치는 "(대체할) 다른 투수들을 찾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나균안이 있는 선발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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