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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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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가 탄탄한 불펜과 타선 응집력을 선보이며 SSG 랜더스를 꺾었다.

KT는 1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SS전에서 8-4 승리를 거뒀다.

전날 SSG에 0-3으로 패했던 KT는 하루 만에 패배를 설욕하며 올해 시범경기 2승(2패)째를 신고했다. 승리 기운을 이어가지 못한 SSG의 시범경기 성적은 1승3패가 됐다.

KT 선발 투수 엄상백이 3이닝 4피안타 탈삼진 2실점으로 물러난 뒤 구원진이 릴레이 호투를 선보였다. 손동현(2이닝 1피안타 무실점)~박영현(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박세진(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김민수(1이닝 3피안타 2실점)가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KT 타석에서는 4번 타자로 나선 멜 로하스 주니어가 1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올리고, 오윤석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책임졌다.

SSG는 주전 선수들이 대부분 휴식을 취한 가운데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전의산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SSG 선발 최민준은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5실점으로 물러났다.

선제점은 SSG가 냈다. SSG는 1회초 1사 후 전의산의 좌월 솔로포로 앞서갔다.

하지만 SSG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KT는 1회말 3점을 뽑아내며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배정대의 좌중간 2루타와 김민혁의 중전 안타, 강백호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나온 로하스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천성호의 2루 땅볼로 계속된 2사 2, 3루에서는 오윤석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3-1로 흐름을 끌고 왔다.

SSG가 3회초 최지훈의 안타와 도루, 전의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KT는 3회말 다시 2점을 내며 간격을 벌렸다.

이번에도 KT는 선두 타자 배정대가 몸에 맞는 볼로 걸어 나가며 물꼬를 텄다. 이어 김민혁의 우전 안타, 강백호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이뤘다.

로하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밀어내기로 한 점을 더 얻어낸 KT는 천성호의 땅볼에 3루 주자 김병준이 홈으로 뛰어 들어 5-2로 도망갔다.

KT는 5회 로하스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보탰다. 로하스는 SSG 세 번째 투수 이건욱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6-2로 앞선 6회 2사 2, 3루에서는 정준영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SSG를 따돌렸다.

SSG는 2-8로 끌려가던 9회 김찬형의 적시타, 조형우의 땅볼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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