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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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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33)이 최다 상금이 걸려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약 329억원) 첫날 공동 22위로 출발했다.

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중간 합계 3언더파 69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지난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8위에 오른 안병훈은 이날 샷감을 이어갔다. 공동 선두권과 격차를 4타다. 그는 "오늘 라운드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며 "3언더파로 잘 끝냈고 미스 샷이 몇 번 나오기는 했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보기 2개를 제외하면 만족스러웠다고 안병훈은 돌아봤다. 그는 "워낙 코스가 물도 많고 실수를 하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하는 골프 코스라서 그런지 보기가 조금 나와서 아쉬웠는데 그것 말고는 다 완벽했던 것 같다"며 "드라이버도 마음에 들었고 세컨 샷도 그렇고 퍼트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괜찮았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안병훈은 2라운드에서도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이대로만 치면 진짜 바랄 것이 없는 것 같다. 거의 2홀 정도만 빼고는 거의 완벽하게 친 라운드"라며 "조금 더 가깝게 치고 조금 더 붙여서 버디 기회를 더 만들면 좋겠지만 그래도 워낙 쉽지 않은 코스이기 때문에 오늘 같이만 사흘 내내 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2017년 이 대회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던 김시우(29)는 임성재(26)와 나란히 2언더파로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랐다. 두 선수 모두 전반에 고정했지만 후반에 노보기 경기를 펼치며 정상궤도로 복귀했다.

김시우는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고전했지만 후반에 버디만 5개 잡아내며 반등했다. 그는 "오늘 전반에 10번 홀로 티업했는데 티샷도 안 되고 세컨 샷도 안 돼서 조금 많이 힘들겠다 싶었다"며 "그래도 최대한 포기하지 않으려고 쳤기 때문에 끝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김시우는 2라운드에는 초반부터 타수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무엇인가 좀 틀어진 게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잘 맞지 않았던 것 같다"며 "코치랑 잘 얘기도 하고 또 점검도 하면서 오늘 오후에 연습하면서 내일 다시 돌아올 거라고 믿으면서 플레이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성재 역시 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등락을 거듭했지만 후반에는 버디만 3개 잡아내며 회복했다. 그는 "오늘 초반에 100m 거리에서 웨지 샷 실수를 두 번이나 하는 바람에 보기를 했다"며 "그리고 5피트 안쪽의 짧은 퍼트를 두 번이나 놓치면서 안 좋은 흐름을 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아직 홀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하나씩 줄이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며 "후반에 조금 더 집중을 하고 쳤는데 파5 두 홀에서 좋은 샷이 나오고 또 버디를 3개 하면서 마무리를 잘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퍼트를 점검할 방침이다. 그는 "오늘 퍼트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오후에 다시 퍼트를 좀 점검하고 연습을 하면서 내일 준비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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