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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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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권순우(863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알렉상드르 뮐러(85위·프랑스)와 맞붙는다.

마이애미오픈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대진표에 따르면 권순우는 1회전에서 뮐러와 대결한 뒤 이길 경우 2회전에서 알렉스 디미노어(10위·호주)를 만난다.

이번 대회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개막하며 1번 시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받았다. 2번 시드는 얀니크 신네르(3위·이탈리아)다.

마이애미오픈은 4대 메이저대회 바로 다음 등급으로 1년에 9차례 열리는 ATP 1000시리즈 대회다.

이번 대회 단식 본선에는 세계랭킹 상위 80위까지만 직행 티켓을 얻었다.

권순우는 현재 863위지만, 부상으로 인한 보호 랭킹 제도를 활용해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앞서 벌어진 ATP 1000시리즈 BNP 파리바오픈에서는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1회전 상대인 뮐러는 권순우와 1997년생 동갑내기로, 올해 1월 71위가 개인 최고 순위다. 둘은 이번에 처음 맞대결을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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