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 '브런슨 34점 활약', GSW 누르고 4연승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제일런 브런슨의 활약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를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뉴욕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119-1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구가한 뉴욕은 41승27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4위를 이어갔다.

패배한 골든스테이트는 35승32패가 되며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머물렀다.

뉴욕의 브런슨이 34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여기에 마일스 맥브라이드, 돈테 디빈센조 등이 각각 29점,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핵심 자원인 스테픈 커리가 27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부터 앞선 뉴욕은 2쿼터까지 분위기를 주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조나탕 쿠밍가, 클레이 탐슨 등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간격은 더 벌어졌다.

4쿼터 막바지 커리가 연속 득점을 하며 6점 차까지 쫓았지만 경기는 뉴욕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LA 레이커스는 애틀랜타 호크스를 136-105로 크게 이겼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25점 10도움), 앤서니 데이비스(22점 15리바운드), 디안젤로 러셀(27점 10도움) 등 3명의 선수가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NBA 19일 전적

▲클리블랜드 108-103 인디애나
▲디트로이트 94-119 보스턴
▲마이애미 91-98 필라델피아
▲포틀랜드 107-110 시카고
▲미네소타 114-104 유타
▲뉴욕 119-112 골든스테이트
▲멤피스 111-121 새크라멘토
▲애틀탠다 105-136 LA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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