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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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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슛도사'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개인 5번째로 한 시즌 3점슛 300개를 돌파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에서 137-116 완승을 거뒀다.

조너선 쿠밍가가 26점, 클래이 탐슨이 23점, 앤드류 위긴스가 22점(10리바운드)으로 공격을 진두지휘한 가운데 커리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을 지원했다.

3점슛 4개를 보탠 커리는 이번 시즌 3점슛을 총 301개로 늘렸다. 개인 통산 5번째로 한 시즌 3점슛 300개 이상을 달성했다.

커리는 2015~2016시즌 402개를 성공하며 역대 최초로 400개 고지를 밟았고, 2016~2017시즌 324개, 2018~2019시즌 354개, 2020~2021시즌 337개를 성공했다.

2015~2016시즌 402개는 NBA 역대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이다.

이달 초 발목 부상을 입어 3경기에 결장했던 커리는 출전 시간을 조절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변함없는 슈팅 능력으로 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동부콘퍼런스 1위와 2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보스턴 셀틱스와 밀워키 벅스의 경기는 제이슨 테이텀이 31점을 몰아친 보스턴이 122-119로 신승을 거뒀다.

보스턴(55승14패)은 7연승을 달렸다.

2위 밀워키는 햄스트링 이상으로 결장한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NBA 21일 전적

▲마이애미 107-104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122-103 디트로이트
▲보스턴 122-119 밀워키
▲새크라멘토 123-89 토론토
▲오클라호마시티 119-107 유타
▲골든스테이트 137-116 멤피스
▲피닉스 115-102 필라델피아
▲클리퍼스 116-103 포틀랜드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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