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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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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2024시즌 개막전에서 우승 반지를 공개한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한화 이글스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우승반지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023시즌 정규시즌 1위에 오른 LG는 한국시리즈에서 KT 위즈를 4승 1패로 꺾고 29년 만에 우승 기쁨을 누렸다.

개막식을 앞두고 김인식 LG스포츠 대표이사가 선수단 대표인 주장 오지환에게 우승반지를 전달한다.

이에 앞서 선수단의 각오를 담은 출사표 영상이 상영된다.

LG는 지난해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와 고(故) 구본무 전 LG 그룹 회장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라며 남긴 롤렉스 시계, 우승 축하주로 준비한 아와모리 소주 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통합 우승 하이라이트를 감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이명화 상사가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명화 상사는 세 자녀를 둔 다자녀 어머니로 국가 지정 대테러부대 태호대대에서 근무 중이다.

이날 애국가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가 연주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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