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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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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설욕에 성공한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이 "큰 의미가 있는 첫 승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샌디에이고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시즌 개막 2연전 2차전에서 다저스와 33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5-11로 승리했다.

전날 한국에서 최초로 벌어진 MLB 정규시즌 경기이자 2024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2-5로 패배했던 샌디에이고는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 선발로 나선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무너뜨리며 1회에만 5점을 올렸지만 끊임없이 다저스의 추격을 받았다. 12-11까지 쫓긴 상황에서 9회초 매니 마차도의 쐐기 3점포가 터져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후 실트 감독은 "우리의 정체성을 보여준 승리였다. 개막전보다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승리를 거뒀다"며 "선수들이 앞으로도 싸움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투지를 보여줘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의미있는 1승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경기를 해나가야 한다"며 "샌디에이고만의 색깔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서울에서 MLB 데뷔전을 치른 야마모토에 MLB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야마모토는 1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며 5실점으로 무너졌다.

실트 감독은 "경기 전에 이야기를 나눴다. 기본적으로 좋은 스윙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만 설명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타선은 17안타를 몰아치며 리그 최강의 타선으로 손꼽히는 다저스에 우위를 점했다.

실트 감독은 "타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있었고, 준비도 돼 있었다. 큰 경기에서 좋은 스윙을 해줬다"며 "잭슨 메릴이 하위타선에서 좋은 타격을 했고, 마차도의 첫 홈런은 훌륭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서울시리즈 일정을 모두 마쳤다. 양 팀 선수단은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실트 감독은 "한국에 감사하다. 좋은 경험을 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서울에서 환대해 준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서울에 와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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