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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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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북한의 갑작스러운 개최 불가 통보에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한-일본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B조 4차전이 결국 예정대로 열리지 못하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26일 예정이었던 북한-일본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경기가 예기치 않은 이유로 예정대로 열리지 않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당초 이 경기는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북한은 지난 20일 평양 개최가 어렵다며 중립지역으로 경기 장소를 옮겨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을 AFC에 통보했다.

이날 다토 윈저 존 AFC 사무총장은 중립지역 개최를 언급했지만 결국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AFC는 "북한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뒤, FIFA 및 관련 이해 관계자들과 협의해 내린 결정"이라며 "이 사안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관련 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으로 추후 추가 내용을 알리겠다"고 했다.

북한 측은 앞서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평양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은 최근 일본에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으로 인해 방역상 조치를 내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북한과 일본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역시 평양 대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렸다.

한편, 전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북한과 일본의 2차예선 3차전에선 일본이 1-0으로 승리, 3승(승점 9)으로 B조 선두를 달렸다. 북한은 1승2패(승점 3)로 3위에 머물러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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