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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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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알리제 드숀 존슨을 앞세워 안양 정관장을 누르고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희박하지만 4위 가능성을 살렸다.

KCC는 26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91-88로 승리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던 KCC는 이날 승리로 28승24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4위 서울 SK와의 간격이 2경기 차로 줄어들며 극적 4위 가능성을 살렸다.

KCC가 잔여 2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SK가 전부 패배하면 두 팀의 성적은 30승24패로 동률이 된다.

이 경우의 수가 이뤄지면 현재 상대 전적에서 3승2패로 SK에 앞선 KCC가 4위로 올라선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이번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패배한 정관장은 17승35패를 기록하며 9위를 이어갔다.

알리제 드숀 존슨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36득점 29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여기에 곽정훈도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에서는 정효근이 17점을 기록했으며 박지훈과 자밀 윌슨이 나란히 14점을 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경기 시작 초반 분위기는 정관장이 주도하는 듯했으나, 이승현과 알리제 드숀 존슨이 곧장 승부의 균형을 바로 잡았다.

2쿼터에도 치고받는 흐름은 계속됐다. 1쿼터를 24-24로 마친 두 팀은 2쿼터 종료 기준으로도 44-44로 우위를 가리지 못했다.

3쿼터에 KCC가 치고나갔다. 서정현, 이주영, 알리제 드숀 존슨 등이 연달아 득점하며 6점 차로 앞섰다.

정관장은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7분50초를 남겨놓은 시점에 자밀 윌슨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점 차로 간격을 줄였다. 6분8초가 남았을 때는 정효근의 득점으로 역전까지 했다.

KCC는 리드를 오래 내주지 않았다. 이근휘, 곽정훈이 연달아 3점슛에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경기 종료 1초를 남겨놓고 정관장의 박지훈이 극적 3점 슈팅을 시도했으나 림도 맞추지 못하고 경기는 그대로 KCC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같은 시각 대구체육관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82-78로 눌렀다.

패배한 현대모비스는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6위를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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