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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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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9일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KLPGA 빌딩에서 KLPGA 사옥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태 KLPGA 회장을 비롯해 김성희 고문, 강춘자 고문, 김순미 수석부회장, 이영미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표이사, 윤홍범 골프연습장협회 회장, 이상근 SBS골프 대표가 참석했다.

1978년 창립한 KLPGA는 이날 46년 만에 처음으로 KLPGA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KLPGA 빌딩은 부지면적 508평, 건축면적 253평, 연면적은 약 1300평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으로 이뤄진 건물이다. KLPGA는 3층과 4층을 사용한다.

3층에는 KLPGA 회원들의 편의 공간인 멤버스 라운지가 있다. 멤버스 라운지는 KLPGA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들의 휴식 공간과 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KLPGA의 발전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월도 마련했다.

김정태 회장은 "많은 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KLPGA의 큰 숙원이었던 KLPGA 빌딩을 마련할 수 있었다. KLPGA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KLPGA 빌딩을 큰 성장 동력으로 삼아 이 자리에서 한국 여자 골프의 역사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KLPGA는 "KLPGA 빌딩 개소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삼고, 사옥이라는 발전 기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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