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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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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민 인턴 기자 =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홈런을 때렸다. 이정후의 홈런구를 잡아낸 관중은 다름이 아닌 경기 상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전해졌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가 끝나고 구단 SNS에 이정후와 외야에서 그의 첫 홈런구를 주운 야구 팬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일반적으로 구단은 첫 홈런을 때린 선수에게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공을 잡은 관중을 찾아가 선물을 주는 대신 기념구를 전달받는다. 샌프란시스코구단이 'X'(엑스)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이정후와 공을 잡은 해당 가족이 공을 교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구단은 SNS를 통해 "이정후의 첫 홈런구를 잡은 가족 팬은 베이 지역에 출신으로, 현재 샌디에이고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며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김하성"이라고 전했다. 또 "그들이 김하성에 대한 애정을 전하자 이정후는 김하성에게 꼭 이야기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진출 전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수년간 함께 뛰던 절친한 관계다. 김하성은 이튿날 다음 맞대결을 앞두고 “정후의 첫 홈런을 축하하고 활약은 예상했던 대로”라며 축하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정후의 첫 홈런볼은 리드오프 중견수로 출전한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 8회 초에서 나왔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를 9-6으로 이겼다. 이정후는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생산하는 활약을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shus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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