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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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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안병훈(CJ)이 4년 만에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안병훈은 2일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안병훈은 지난 1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42위에 자리하며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거나 직전 1년 동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경력이 있어야 마스터스에 나설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코스 중 하나다. 2주 동안 쉬면서 잘 준비했다"고 밝힌 안병훈은 "다시 마스터스에 돌아와 기쁘다. 지금까지 한 번도 아이들, 아내와 가본 적이 없는데, 올해 처음 같이 가게 돼 기대된다.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2010년과 2016년, 2017년, 2020년에 마스터스 무대를 밟았다. 최고 성적은 2017년에 기록한 공동 33위다.

과거 경험을 떠올린 안병훈은 "이렇게 관리가 잘 된 골프장은 본 적이 없다"며 "골퍼들이 항상 출전을 꿈꾸는 대회다. 올해 다시 출전할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13번 홀과 5번 홀이 조금 길어졌고, 2번 홀은 티박스를 바꿨다고 들었다"며 "실수를 하면 안 될 곳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결국 가장 잘 치는 선수가 우승한다"며 "올해 공략법이 다르진 않다. 쉽게 칠 수 있는 곳을 잘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4년 만에 찾아온 기회인 만큼 이번 마스터스 출전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안병훈은 "다른 메이저 대회들보다 나가기 힘든 대회이고, 출전 인원수가 상당히 적다. 세계랭킹 상위 선수들과 PGA 투어 우승자들만 나갈 수 있는 전통도 있어서 더 특별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운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병훈은 올 시즌 PGA 투어 8개 대회에 참가해 3차례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1월 소니 오픈 인 하와이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현재 경기력이 가장 괜찮은 상태다. 샷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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