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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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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황유민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켰다.

황유민은 6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황유민은 이틀 연속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쥔 황유민은 약 9개월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황유민은 방신실, 윤이나와의 샷 대결에서도 승리했다. 이들의 장타력은 비슷했다. 하지만 그린적중율 등 쇼트 게임의 정확성에서 황유민이 앞섰다.

방신실은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9위에 그쳤고, 윤이나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2022년 오구플레이로 KLPGA 투어 3년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았다가 1년6개월로 경감돼 필드로 돌아온 윤이나는 이틀 연속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윤이나는 마지막 날 중위권 진입을 노린다.

박혜준, 강지선, 문정민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레전드' 신지애는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고,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8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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